thinkpool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한누리증권은 7일 자동차부품업체인 코다코(046070)의 대규모 투자결과가 내년부터는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7900을 제시했다. 코다코는 연간 에비타(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 차감전 이익)의 2배 가까운 금액을 올해까지 3년 연속 투자, 영업이익률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이익창출이 올 4분기부터 시작돼 내년과 내후년에는 투자액수를 능가하는 이익환수가 가능할 것으로 설명했다. 한누리증권은 "완성차 업체들은 오일 가격 상승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연비가 높은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알루미늄을 다이캐스팅하는 코다코는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장기 성장환경이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또 "한라공조로부터 가변사판식(V/S) 컴프레서를 신규 수주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새로 나올 현대차와 기아차의 차량들이 모두 V/S 방식을 체택할 것으로 보여 내수부문 매출액의 고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기업분석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