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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각각 50만주·15만주 취득공시에 주가 급등]

'역시 자사주 취득이 주가엔 특효약'

코다코와 팅크웨어가 자사주 결의 소식으로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코다코는 50만주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4억25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로 자사주 취득기간은 오는 4월27일까지다.

팅크웨어도 이날 공시를 통해 15만주 자사주 취득을 밝혔다. 이는 41억4000만 규모에 해당한다.

코다코는 이날 오후 2시16분 현재 전날보다 425원(14.91%) 오른 3275원을 기록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2450원(8.88%) 상승한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다코는 전날 52주 최저가 2750원을 기록했다. 팅크웨어도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08년들어 4만원대가 깨지면서 전날 2만7000원대까지 위협받기도 했다. 자사주 결의가 주가하락을 이어가고 있던 이들에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된 셈이다.

코다코는 다이캐스팅업체로 자동차 부품 등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인천남동공단 매각에 공장부지 매각을 앞두고 있어 자산주로서의 가치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내비게이션 선두업체인 팅크웨어는 올들어 주가가 4만원대를 하회하는 동안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지속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들어 순매수세를 지속 외국인 보유비중을 지난해 연말 24.96%에서 26.85%로 끌어올린 상태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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