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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웅기자]알루미늄합금 다이캐스팅 전문 자동차부품 회사인 코다코가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초과 달성한 것.
코다코는 올들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344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급증했다고 9
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억9000만원으로 81% 늘어났으며,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16억5000만원
과 17억7000만원으로 각각 20%와 60%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331억5000만원을 이미 4% 가량 초과 달성한 상태다. 회사측은 올 연간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500억원 규모로 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97년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매출 성장과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내수 및 수출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주문 물량을 따라잡기 힘들 만큼 성장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
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같은 성장세는 NF소나타 등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가 본격 양산 체제로 돌입함에
따라 관련 소재 부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
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코다코는 최근 늘어나는 주문 물량을 충당하기 위해 설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50억원의 자금이 투자될 계
획인 안성공장은 9월 공장 부지 매입이 끝나 이달 초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안성공장은 내년 초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 이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 안성시 만정리 일대 6000평 부지에 건설되는 안성공장은 코다코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제공해줄 것으
로 기대된다. 코다코는 현재 인천에 있는 3000평 부지의 1공장과 1000평 부지의 2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2공장의 시설을 안성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안성공장은 가동 초기 2공장을 대신해 전체 매출의 20% 가량을 담당하게 예정이지만, 추후 인천 본공장의 생
산 능력을 능가하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성 공장 건설은 늘어나는 수출 물량을 충당하는 한편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코다코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서 매출 신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다코는 생산 부품의 80% 이상을 미국 자동차 중간 부품업체인 보그워너 등에 수출하고 나머지는 한라공조
, 만도기계 등 국내 부품업체들에 납품하고 있다. 내수 비중은 지난해 10%에서 올해 15% 이상으로 확대될 것
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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