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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캠프가 휴대폰 부품 사업 진출 소식에 힘입어 18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디지탈캠프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11.90%) 오른 141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11만6000주. 30만주 가량 상한가 매수 잔량이 쌓여 있는 상태다.

디지탈캠프는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장외 콘덴서 마이크로폰 제조업체인 ㈜비에스이를 주식 교환 방식을 통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키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디지탈캠프는 또 인수 계약 내용에 따라 10대1 비율의 감자를 실시키로 전날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디지탈캠프는 다음달 31일 주주총회를 열어 감자와 주식교환을 통한 비에스이 인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감자를 감안한 주식교환 비율은 1대1.999로 비에스이 주식 1주당 디지탈캠프의 주식 1.999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감자 전 주당 평가액은 디지탈캠프가 1271원, 비에스이는 2만5406원이다. 주식 교환일은 내년 2월7일. 디지탈캠프는 내년 1월1일~1월20일 주식매수를 청구할 예정이다. 청구가액은 디지탈캠프가 1206원, 비에스이는 1만505원이다.

회사측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과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수익구조의 기반을 창출하고 경쟁력강화를 통한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기존 사업 외에 마이크로폰 및 핸드폰 관련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는 분야에 추가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증권시장은 주식교환 결정을 사유로 디지탈캠프의 주식 거래를 이날(18일) 개장 후 1시간 동안 정지시켰었다.

 - 머니투데이 -

디지탈캠프 A045970   코스닥  (액면가 : 500)      * 11월 18일 10시 16분 데이터    현재가 1,410  시가 1,410  52주 최고   전일비 ↑ 150  고가 1,410  52주 최저   거래량 160,184  저가 1,410  총주식수 12,284,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