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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자본주의의의 득세와 함께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햄버거의 끝없는 시장 확대로 상징되던 자본주의 팽창기를 지나 많은 공산품이 공급과잉의 시대로 접어든 이후 세계 각국의 경제/정치인들은 20세기말 유행어 경기침체를 넘어 이제는 늘 경제위기를 화두로 여론을 선도하며 국민과 기업의 이권, 권좌를 다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실제로도 우리가 사는 21세기 시대상황은 늘 경제위기나 공황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수 외에는 항상 경제불황을 겪으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시적인 경제불황이라는 현실은 향후에도 오랫동안 우리가 마주할 시대상이므로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각 자의 삶에 있어 지금 다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조건이 좋은 자리에서 Jop을 영위한다해도 경제의 불안정성은 언제 누구를 덮칠 지 모르는 시대입니다.

매순간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함은 두 말할 필요가 없지요.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의 보유자산과 직업에 의해 가족과 자신의 안정적인 생활기반이 지속될게 확실한 사람은 갈수록 복잡난해해지는 위험상품인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게 현명합니다.

물론 돈이라는게 마실수록 더 목바른 바닷물과 같다니 적정 제어가 어렵지만 한마디로 부수입 없어도 미래에도 살 만한 궤도에 올라서 있고 바닷물 다 마실 생각 아니면 진짜 주식투자 하지 마세요.

Jop도 불안하고 현재의 소득으로는 도저히 자신과 가족의 미래가 쉽지 않을 경우 부수입을 위한 재테크 등의 노력이 필요하고 막말로 그 중 가장 만만하게 덤빌 수 있는게 주식투자인데,

어차피 할 수 밖에 없고 해야 한다면 지금 자신이 영위하는 일반적인 경제활동과는 달리 주식투자는 도박이라는 별칭만큼 속성 자체가 고위험/고수익이므로 생사를 다투는 일이라 생각하고 철저하게 임해야 합니다.

대부분 그런 자세로 주식투자에 임하지만 증권시장이 활황이고 비교적 주식투자로 돈 벌기가 수월해지고 실제 상당한 투자성과를 거두게 되면 사람인 지라 증권시장이 만만해지는 등 자신도 모르게 투자멘탈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요.

주식투자로 비정상적이라 할 만큼 수익을 낸다면 주식에 감사하고 오로지 운빨,

주식투자론 돈을 잃는다면 그게 자신의 주식투자실력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급등주로 멋진 주식매매를 했다고 자랑하는 건 유료 전문가들이나 할 일이고,

주가란 좋게 말해 장기적으로 결국 현재와 미래가치의 결정체지만 초장기 투자자일 수 없는 대부분의 개인투자자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표현하면 주가란 돈장난, 환상, 속임수, 묻지마, 심리, 작전, 버블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에서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오만 가지가 넘고 돈을 잃을 수 있는 방법은 십만 가지가 넘습니다.

그렇게 방법은 많지만 투자자 각 자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대여섯 가지만 할 수 있는데,

그래서 결국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 원칙, 자신만의 분석 노하우를 갈고 닦아야하고 본능적으로 작용하도록 체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본능적으로 작용한다는 건 증권이란 걸 상당기간 공부하고 투자해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증권을 공부했으면 그 후에는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리는게 바람직합니다.

대신에 공부한 내용을 실전투자를 오래 경험하면서 잊었지만 무의식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전투자이론이나 투자기법 등을 기억할 필요가 있는 건 증권강사들이며,

투자기법 등을 정확히 머리에 꿰어차고 있는 증권강사는 실전투자하면 안됩니다.

그 지식들이 실전에서는 틀림없이 독이 되기에…

주식시장에서는 누구나 똑똑하다. 허나 똑똑한 것과 돈버는 건 전혀 관계 없다. 늘 급등주 뒤쫓아 매매하는 사람과 가까이 하지 마라. 반드시 큰 화(禍)를 부른다. 주가를 주도할 수 있는 큰 손이 아니라면 챠트에 숙달하고 챠트에 충실해라.

버벅 오운도의 무료 공개방송 이틀째...대박이 비오듯 쏟아진다고 하고 싶지만 대박이랄 거 별로 없습니다.

보유한 종목은 말 못하고...

어제 사서 오늘 판 종목은 바이로메드, EG, 네이블 등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대박이랄 거는 없지요.

오늘은 장전에 크루셜텍, 에이텍, 일**, 대** 등 네 종목을 가지고 저울질하다가 급등한 크루셜텍과 에이텍은 매수추천 안하고 고만 고만한 주식을 추천하는 바람에 아쉬움이 컸죠.

제가 쪽집게 점쟁이가 아니라...주식하면서 종종 겪는 일입니다.

크루셜의 급등이 크루셜한 아픔이었고 경제민주환지 뭔지...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에이텍 만세 부르고 말았는데...

저는 불나방 추격매수추천을 가급적 자제합니다.

20년 넘게 매매를 해왔고 수많은 투자자를 보아왔지만 불나방 추격매수꾼이 증권투자에 결국 성공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보유종목들 그런대로 양호해서 다음 주를 기대합니다.

안정적인 수익, 행복한 투자가 컨셉에 맞는 분은 누구나 대환영입니다.

정신 사나워도, 리스크가 커도 급등주 쫓아다니는 매매를 늘 원하는 분들께는 맞지 않으니 참고하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오운도 드림

http://www.thinkpool.com/live/specialist/sview.jsp?penid=hank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