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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기업분할 검토설 생식품 전문업체인 풀무원(17810)이 기업분할여부를 검토중이다. 18일 풀무원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기업구조를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기업분할과 관련해서는 LG화학과 같은 사업구조를 나누는 방안과 제조부문과 영업부문을 분할하는 방안 그리고 지주회사와 투자회사로 분할하는 방안 등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위해 현재 증권사 전문 애널리스트들과 기업분할에 따른 기업가치 등에 대한 의견을 모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 기업분할방안은 내부적으로 구체화되고 있으며, 연말안에는 기업분할여부 및 분할방안에 대한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말해 늦어도 연말 안에는 가시화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풀무원은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1천200원의 매출을 달성해 올해 전체적으로는 전년보다 약30%의 외형신장을 기록 할 전망이다. 또 순이익은 약 55억원정도로 예상, 수익성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일진, "이텍스 나스닥상장 내년 목표" 일진 지분을 갖고 있는 이텍스(ETEX)사의 나스닥시장 상장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일진 관계자는 "내년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미국 증시가 좋지 않아 다소 가변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텍스는 최근 뼈 대체용 의약성 신물질을 개발해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고 현재 임상실험을 진행중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텍스는 일진 등 일진그룹이 지분의 50%를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보스턴에 소재해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 퍼시스, "고액 현금배당 구체적 결정사항 없어" 고액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올해 큰 폭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40% 현금배당)보다 많은 50% 정도의 현금배당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퍼시스 관계자는 "고액배당을 유지하려는 회사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3.4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이 지난해 연간순이익(1백15억원)보다 훨씬 많은 1백90억원 정도로 예상돼 고액배당의 가능성은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업계 관계자는 "퍼시스는 높은 배당 기대감을 재료로 연말께는 배당투자를 노리는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주식유동성이 떨어지는 건 단점"이라고 말했다. ☞ 재스컴, 미 통신업체와의 수출계약 체결설 재스컴은 최근 주식시장 일각에서 나돌고 있는 수출계약설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이렇다할 수출계약추진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통신장비의 경우는 구조적으로 수입이 대부분이고, 수출한 없다"고 설명하고, "일상적인 영업차원의 수주계약 추진이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증권업계 및 시장 일각에서 재스컴의 통신장비 수출계약 소문이 퍼진 바 있으며, '10월중에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돌았다. ☞ 쌍용양회 "정보통신 경영권포기 가능" 쌍용양회가 보유중인 쌍용정보통신 지분 전체를 경영권과 함께 매각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쌍용양회는 인수자의 의사에 따라 지분 매각 후 공동 경영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정보통신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18일 쌍용정보통신 지분 매각과 관련해 "보유중인 쌍용정보통신 지분 67.4% 전체를 경영권과 함께 매각하는 방안, 지분 일부 매각 후 공동 경영하는 방안 모두 현재로선 가능하다"고 밝혔다. 쌍용양회는 현재 쌍용정보통신 지분 매각과 관련해 인수 희망 의사를 밝힌 미국계 투자자 3군데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지난 6월 공시를 통해 쌍용정보통신 지분 매각을 추진하되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만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 6월에는 주가가 나쁘지 않아 보유중인 쌍용정보통신 지분 중 일부만 처분할 계획이었으나 지금은 주가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지분 전체를 경영권과 함께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양회는 쌍용정보통신 지분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인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정원엔시스템 "매출 600억 목표" 정원엔시스템은 18일 이미 지난 9월까지 지난해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액 목표가 6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원엔시스템 관계자는 "지난 9월까지 지난해 매출액인 340억원을 이미 돌파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올해 매출을 60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경상이익도 48억원이 예상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이 관계자는 주식 물량과 관련해 "지난 6일 유화증권이 시장조성을 완료한 후 일부 물량이 시장에 나왔다"며 "일부에서 얘기하는 매집 흔적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금요일 체결한 13억원짜리 자사주 펀드도 아직 매수에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 아이텍스필 "75억원 추가수주" 아이텍스필이 미국 타겟사로부터 224만달러(원화 25억원) 어치 수주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또한 월마트사와도 450만달러(원화 50억원) 규모의 수주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텍스필(구 새한필) 관계자는 "이날 과테말라 현지법인인 파스코텍스(PASCO TEX)가 타겟사로부터 추가 오더를 받았다"며 "월마트와의 협상도 사실상 마무리돼 이번주중에 확정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수주한 물량의 납기는 타겟사의 경우 내년 5월, 월마트는 내년 6월이다. ☞ 보령제약 "순익증가로 배당 증가 예상" 보령제약은 "연말까지 45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배당금 액수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령제약 재무팀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27억원의 순이익에 21.3%에 해당되는 5억7,000만원을 배당금으로 사용했다"면서 "98년에도 배당성향이 25%였으며 매년 20%정도에서 배당성향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동시배당을 통해 1주당 배당된 액수는 현금배당 비율이 2%(100원), 주식배당 비율은 2.39%(119원)로 총 4.39%(219원) 수준이었다"면서 "올해엔 순이익 규모가 작년 연간 순이익을 크게 웃돌것으로 예상돼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 액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령제약은 12월 결산법인으로 내년 3월 열릴 주주총회에서 배당금 액수를 확정지을 수 있으며 4월경에야 배당금이 지급된다. ☞ 주성엔지 "삼성전자와 증착장치 개발" 반도체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삼성전자와 TiSi(N) 및 TaN용 증착 장치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하려는 증착장치는 기가 D램급 이상 소자의 금속 확산 방지막 및 금속 전극용으로 채택이 유력시된다"며 "그동안 사용된 화학증착장치(CVD) 방식과는 달리, 극박막의 원자층을 조절하는 신개념 증착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주력이 되어 왔던 CVD의 용도가 Device의 고급화에 따라 일부 공정에서는 점점 한계에 이르게 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 신공법으로 막의 치밀성 및 이상적 조성비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증착장비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신물질의 증착 뿐만 아니라, 기존의 물질에 대해서도 그 특성을 더 한층 개선 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 따라서 메모리 및 Logic 분야에서 차별화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 청호컴넷 "3분기까지 매출 작년 연간" [배당률은 12% 이상될 것] 청호컴넷이 3분기까지의 매출액 누계가 이미 지난 한 해 매출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8일 청호컴넷 관계자는 "3분기까지의 매출액은 1,350억원 정도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가 넘는 수치며 이미 지난 한 해의 매출액인 1.274억원을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호컴넷은 "올해도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며 "배당률은 올해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년의 액면가 기준 12%선은 웃돌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리타워텍 "나스닥-코스닥 고민중" 리타워텍의 주요 주주들이 나스닥 상장을 위해 코스닥을 떠나는 방안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 경영진이 코스닥 잔류를 천명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양 세력간 세 다툼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M&A와 관련한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는 리타워텍은 18일 전날 미국측 주요주주인 '애틀란틱커뮤니케이션인터네셔널'로부터 나스닥 이전을 제안하는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고위관계자는 "애틀란틱커뮤니케이션사로부터 리타워텍 주식을 매입해 나스닥으로 옮겨가는 바이아웃(BUYOUT)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받았다"며 "이 편지에서 애틀란틱측은 현재 20% 가량의 우호 지분을 확보한 상태로 동참하지 않을 경우 독자적인 행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애틀란틱측의 의사가 공동경영을 염둔에 둔 것인지 경영권인수를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는 명백하지 않다"며 "어쨌든 현 경영진은 코스닥시장을 떠나는데는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리타워텍이 BUYOUT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미국측주주들이 장내인수나 우호지분의 추가확보 등을 통해 경영권을 인수, 독자적으로 나스닥이전을 추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시아넷은 리타우워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던 홍콩소재의 회사로 지난 8월 리타워텍과 합병절차를 밟았다. 회사측은 "현재 애틀란틱측이 리타워텍을 인수해 나스닥으로 옮겨가려는 의사는 확고해 보인다"며 "미국 주주측이 독자적인 행동에 나서면 회사측도 그에 맞서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어 "그러나 첫 제안서여서 언제까지 의견조율이 이어질지, 미국측 주주들이 독자적인 행동에 나선다면 언제가 될지 등은 알 수 없는 상태"이며 "대응방식도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증시 일각에서는 리타워텍의 구 아시아넷 주주들이 최근 주가하락에 불만을 갖고 M&A를 시도하고 있다는 얘기들이 나왔었다. ☞ 영진약품 "외국기업에 매각, 사실무근" 영진약품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 내부에서조차 구체적인 채무조정안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회사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18일 밝혔다. 채권단은행의 한 관계자는 "영진약품의 채무가 과중해 어느 정도의 출자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와 관련해 채권단간 합의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의견취합을 위해 채권자 이의신청 제출시한 이전인 이달말이나 다음달 중으로 채권단 회의를 다시 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약품은 지난 9월29일 이사회에서 감자(자본금 감소)를 결의하고 오는 11월 10일 임시주총을 열어 감자와 출자전환을 위한 정관변경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채권단 관계자는 "화의업체로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의하고 미리 정관변경을 준비한 것이며 채권단이 출자전환 여부를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기업 매각설과 관련해 채권단이나 영진약품측은 "98년 글락소웰컴이 M&A를 시도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는 접촉하는 회사도 없으며 그런 여건도 아니다"고 전했다. ☞ 바른손 "금감원 조사, 인지하고 있다" 바른손은 시세조종 혐의로 증협과 금감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조사 사실은 인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가가 연속으로 상한가를 쳤는데 조사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그게 이상한 것 아니냐"며 "조사는 하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으나 어느 수준인지는 정확히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회사 관계자는 "증협과 금감원에서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는 의례적으로 행해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모 일간지는 바른손의 대주주들이 시세조종 혐의로 증권업협회 감리부로부터 금감원에 이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바른손의 대주주인 미래랩과 로터스 아시아펀드 등이 이 회사의 3자 배정물량과 전환사채 물량을 장외에서 사들여 유통물량을 줄인 뒤 지난 6월26일부터 7월24일 사이 건설,대신,ABN암로증권 등 10여 개 창구를 통해 상한가 주문을 내는 수법으로 시세조종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해 바른손 관계자는 "10월11일 공시이후, 대주주인 미래랩에서 지분양도를 했다면 (바른손에) 통보해야 하나 아직까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최근의 대주주 지분 매각에 대해서는 바른손에서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전자공시 자료에 따르면 바른손의 대주주인 미래랩은 지난 4월에서 6월 사이 80만주를 매입, 이 가운데 30만2,950주를 매도했으며 6월30일 현재 보유량은 49만7,050주였다. 미래랩은 지난 7월5일 6,866주를 매입, 주식수는 50만3,916주였으며 다시 9월18일에서 10월4일 사이에 1만2,100주를 매도, 10월4일 현재 49만1,816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자유치와 관련, 바른손은 10월말까지는 전환사채 발행에 대한 공시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 대성엘텍 "745억 납품 수주" 대성엘텍(대표 박재범)은 일본 알파인사로부터 745억원 규모의 2001년 수출공급물량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성엘텍의 한 관계자는 "이는 알파인사와 맺은 신규계약이 아니고 기존(97년7월)에 체결한 기본계약에 따른 것"이라며 "기본 계약에 따라 매년 10월쯤이면 일본으로부터 다음해 구매요청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알파인사와의 계약은 양사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년씩 자동으로 연장된다"고 말했다. 대성엘텍은 지난 97년 10월 일 알파인사와 정식계약이 아닌 기본계약을 체결, 매년 10월이면 알파인사로부터 다음해 구매요청서를 받아 공급을 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알파인사에 약76만대를 납품했던 대성엘텍은 내년 상반기 40만대(384억원 규모), 하반기 38만대(361억원 규모)등 총 78만대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원정밀 "배당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삼원정밀은 고배당설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임원은 "작년에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며 "올해에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결산이 끝난 후에 실시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원정밀은 지난해 주당 300원의 배당을 한 바 있다. 3분기 실적은 현재 집계가 진행중이다. ☞ 국제정공 "관리종목 탈피 연말쯤 기대" 국제정공이 자본 완전잠식 상태에서는 벗어났지만 관리종목 지정은 계속될 전망이다. 급격한 매출 감소로 지난 98년부터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던 국제정공은 지난 6월말 현재 자산총계(238억9,646만원),부채총계(228억5,452만원),자본총계(10억4,193만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서는 벗어났다.(자산=부채+자본) 그러나 자본총계(10억4,193만원)가 자본금(100억2,671만원)에 훨씬 못미치는 자본 잠식 상태는 계속되고 있다. 자본잠식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은 최소한 자본잠식액이 자본금의 50% 미만이 되야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만큼 현 상황에서 국제정공의 관리종목 탈피는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국제정공의 경우 법정관리 기업인 만큼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난다고 해도 관리종목 탈피는 어려운 상황이다. 국제정공 관계자는 "현재 수주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 연말쯤에는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법정관리도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마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제정공의 최대주주는 대한투자신탁증권이 출자한 에버그린이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다. 대한투신은 회사정리계획안(법정관리안)에 따라 국제정공에 빌려준 자금을 자본금으로 출자전환해 12만주(5.58%)를 보유하고 있다. 국제정공 관계자는 "채권단이 출자전환 이후 보유하던 주식을 대부분 처분해 5% 이상 대주주는 대한투신밖에 없으며, 국제정공 주식의 대다수는 소액 개인투자자들"이라고 말했다. ☞ 명화네트, 액면분할 추진설 코스닥 등록기업인 명화네트는 액면분할과 무상증자 실시여부에 대해 검토한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 장비 및 철근 수입판매전문업체인 명화네트(28090)는 18일 최근 시장에서 소문으로 꼬리를 물고 있는 액면분할설 및 무상증자설과 관련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지난 7월 정관변경이후 투자자들 사이에 액분설이 간헐적으로 꼬리를 물고 있으나, 내부에서 이와관련해 단 한차례도 논의조차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증시소문은 지난 7월 정관을 변경하면서 수권주식수를 80만주에서 1천40만주로 확대한데서 비롯된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편 회사측은 "올 영업에서 매출은 다소 증가할 전망이나 수익성 개선은 힘들것"으로 전망했다. ☞ 페타시스 "3분기 매출 530억원" 페타시스는 18일 3분기 매출이 530억원, 경상이익이 7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회사 기획팀 관계자는 "상반기 월 평균매출이 110억원이었으나 3분기 들어 2공장 가동으로 월 매출이 140억원~15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여 매출 530억원, 경상이익 7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월 들어 네트워크용 PCB, 휴대폰 부품, 컴퓨터하드보드, LCD박판 등 여러 항목에 걸쳐 총 200억원의 수주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페타시스는 이같은 수주량 증가로 10월중에 3공장의 신축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다함이텍 "액분 긍정검토, 시기는 미정" 다함이텍은 "액면분할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18일 밝혔다. 다함이텍의 이재원 차장은 "유통주식수가 적어 관심있는 기관투자가들이 매수하기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또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어 실제가치를 높이기 위해 액면분할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그러나 "현재 주가수준이 너무 낮아 액면분할을 통한 실익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실시 시기에 대해선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이텍은 "지난 9월까지 약 605억원의 매출과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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