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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 상장된 IT 서비스 업체 중에 정원엔시스템과 매우 흡사한 영업방식을 가진 업체는 바로 한국정보공학이다. 한국정보공학은 S/W를 주로 개발하는 업체였으나 2006년을 기해 S/W 영업은 자회사로

넘기고 한국 HP의 총판으로서 서버 유통을 주로 하는 업체로 변신하였다.

IT 서비스 업체 중에 모그룹에 속하지 않고, 서버유통이 주인 업체는

정원과 한국정보공학밖에 없다.

따라서 이 두 업체를 비교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기준 07년 09월 04일)

주석 :

1. 유통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에서 자사주를 뺀 주식수이다.

2. 현재의 주가는 정원은 적정가격의 28%, 한국정보공학은 77% 수준이다.

   (적정가격은 동종 업체 평균  PER 28 적용)

3. 반기 기준 정원은 계속 흑자, 한국정보공학은 계속 적자이다.

4. 현재의 PER는 정원이 7.7, 한국정보공학은 21.7이다.

5. PBR은 둘이 비슷하다.

   정원은 영업에서 얻은 이익으로 이익잉여금이 282억원으로 많고,

   한국정보공학은 상장시 고가로 상장하여 자본 이익금이 599억원으로 많이 쌓여있다.

6. 영업이익의 흑자로 정원은 순이익이 흑자이고, 한국정보공학은 영업이익은 적자이나

   지분법이익과 증권평가이익으로 겨우 순이익을 흑자로 만들어 놓고 있다.

   상장회사가 증권투자라니 좀 그렇다.

   또한 처분하지도 않은 평가이익을 계상하다니 좀 심하다.

   참고 : 한국정보공학 영업외 수익

7. 유보율은 정원이 3.6, 한국정보공학이 14.4로 한국정보공학이 훨씬 높다.

   이유는 전술한 것처럼 한국정보공학이 일회성인 고가 상장과 지분법이익,

   증권투자에서 이익을 본 것 때문이다.

8. 정원은 현재 금품비리라는 악재의 불확실성 속에 있다.

   이 악재의 반영 정도는 어는 정도인지 각자가 판단할 일이다.

9. 정원은 현재 인성정보를 제소 중이다.

   주담 말로는 확실히 이길 것이라 했으며, 만약 이기면 29억 5천만 원이 영업이익으로 더해지고

   대손 충당률의 하락으로 모든 실적이 대폭 좋아진다.

   만에 하나 지게 되면 패소에 따른 재판비용을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