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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만약 대표가 구속되거나...(거의 구속될거 같은 분위기라서....)

또한 소송문제도 당장 해결되기는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요약하면 “만약 ~ 되거나 (~) 또한 ~ 보여집니다로 축약할 수 있는데 (~) 앞의 부분은

생략해서 알 수도 없고 만약이라는 가정이 들어갔으므로 논외로 치겠습니다.

그러면 님의 의견 중에서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1. 거의 구속 될 거 같은 분위기다.

2. 소송문제는 당장 해결되기 어렵다.

3. 정원 주식은 매도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좋다.

님의 글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저 역시 이 문제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정원의 주주는 모두가 그렇겠지요.)

언론에 보도된 그 당시는 시장의 상승과 오래 동안 정원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던 KTB 물량의 대폭 축소라는 대호재를 맞이하여, 정원의 주주들이 주가 상승을 예측하고 70만주가 넘는 신용매수를 한 상태였습니다.

이 문제로 인하여 폭등 초기에 있던 정원의 주가가 폭락을 했으니까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럼 님의 의견에 대한 제 의견을 피력해 보겠습니다.

1. 거의 구속 될 거 같은 분위기다.

이 부분에 대하여 저는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불암사는 현재 그렇게 심각한 상황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밑에 제가 올린 주담과의 통화에서 다 올리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 문제가 궁금해서 주담에게 질문하였고, 주담의 대답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라는 것과 주담과 정원의 입장을 배려하여 밝힐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님이 주장하신 대표이사가 구속 될 것 같은 분위기 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경찰이 수사 중인 문제여서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님이 정원의 고위직 직원이라면 분위기를 정확히 알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위직 직원이 이렇게 글을 쓰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배제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가능성이 있는 것은 님이 정원 영업 파트의 직원인 경우입니다.

우리 사주인 직원이(물론 다 매도하고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요)

이런 글을 쓰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은 님이 바로 사이버테러대응센타에 민원을 넣은 당사자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조사과정에서 고발인 또는 고소인 조사를 할 할 테니까 분위기를 알 수도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은 그야 말로 님이 그냥 해 본 얘기거나

아니면 저가에 매수하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것입니다.

2. 소송문제는 당장 해결되기 어렵다.

“또한”이라는 표현에서 님이 언급하신 소송은 인성정보와의 소송인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대부분 민사소송이 오래 끌지요.

더구나 소액 소송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당장 해결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담은 분명히 “모든 자료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소송에서 이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소송이 일어났는가 물으니 정원의 그 이유를 대충 설명했는데, 총판의 영업행태 때문이라는 것 이었습니다.(이 부분은 생략 하겠습니다)

3. 정원 주식은 매도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좋다.

이 부분은 주주들의 매매심리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불암사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식으로 보도에서 정원이라는 이름이 거론된 6월 15일의 하루전인 6월 14일 12시 10분경(전자신문에 6월 14일 11시 43분에 A사라는 익명으로 처음 보도 되었고 팍스넷의 게시판에 15시 5분경에 처음으로 언급되었다)에 언급된 회사가 정원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12시 40분경 주담과 통화하였습니다.

(이 때 주담은 부인하였고 불암사는 전자신문에 보도 되었다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부인하지만 불암사는 의례적인 부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불암사의 생각은 불암사가 1주도 매도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대변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최근의 상승장에서 하락으로 어느 정도 선반영 되었다고 불암사는 생각하는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만큼 발표에 대한 주주들의 매매심리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불암사의 개인적인 생각은 (너무 심각하지만 않는다면) 발표는 오히려 주가 상승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을 점쳐봅니다.

만약 대표이사의 구속이라는 결과가 오더라도, 정원의 청산가치가 현재의 주가보다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상은 불암사 개인의 사견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혹시 님이 어렵더라도 님이 주장하신 대표이사가 거의 구속 될 것 같다는 것에 대한 근거를 밝혀 주시는 것 입니다.

그리고 님의 글은 허위 루머 유포로 금감원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님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님이 올리신 글은 capture 해 두었습니다.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