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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고속철 수주 기대감에 철도주인 대아티아이 주가가 급등했다. 대아티아이는 철도신호제어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1위다.
24일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10.31%(295원) 오른 3155원으로 마감했다.
수주 기대감은 브라질 언론 보도로 높아졌다.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의 23일(현지시간) 보도였다. 이 신문은 "한국 컨소시엄이 고속철 사업 수주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한국 컨소시엄에는 한국, 브라질 양국에서 20개 공기업과 민간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또 다른 일간지 폴라 데 상파울루가 "고속철 사업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컨소시엄 가운데 한국이 가장 준비가 잘돼 있다"고 보도했다.
[김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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