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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코마스인(045390)이 철도시스템 관련 업체 우회상장소식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마스인은 직전 거래일보다 5.17% 상승한 31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마스인은 지난 28일 경봉기술과 합병을 결의하면서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직전 경봉기술이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 경영권도 넘어갔다.

경봉기술은 지난 96년 설립된 철도신호시스템 및 시뮬레이터업체로 특히 열차집중제어장치(CTC)를 개발했다. 최근 5년간 흑자를 내왔고 지난해의 경우 352억1000만원 매출에 순이익은 44억2200만원에 달했다.

경봉기술은 또 최근 철도공사 등 한국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콩고민주공화국내 30억달러 상당의 철도망 건설 사업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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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eu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