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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분석적인 글을 하나 올리고자 합니다.

뭐 가장 기본적인 글 입니다.

지난 12월말부터 1월초 주가 등락이 심하고 2,300원대에서 계속 끝모를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데 그럼 세력이 고점에 털었을까요?.

물론 저는 100% 확신을 할 수 없으나 제 대답은 "NO!" 입니다.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수급 입니다.

주포가 털었다면 결국 개미들이 고가에 주식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근래 20거래일 누적 기준으로 개미들의 주된 거래원인 키움증권을 통해

주식을 매수한게 아니라 오히려 33만주 정도를 매도했습니다.

결국 누적 20거래일동안 꾸준하게 주된 개미 사용 계좌를 통해 매도가 일어 났습니다.

2. 120일 누적, 240일 누적 거래원 파악해 보면 Main 매수 창구에서의

최근 20일 동안의 매도량이 급격히 증가한 거래원이 없습니다.

따라서 기존 주포들이 최근 주식을 대거 털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계좌 이체등을 통해 다르게 해결가능하나 금감원 감사등 문제 소지가 있어

가능성이 작은편 입니다.

3. 차트상 기술적 반등이 나올 구간이지만 현재 30% 이상 급락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13일 연속 음봉패턴은 대규모 악재가 나온 종목이거나

누가 인위적으로 이렇게 만들고 있지 않으면 좀처럼 보기 힘든 차트 입니다.

요즘은 특히 거래량이 줄어 몇만주 수준에서도 변동성이커 충분히 조정

가능한 상황 입니다.

결국 세력이 있다면 급락 패턴으로 신용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면서

개미들 물량을 받아 먹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제 추론이고, 상승 반전이 언제 올지는 세력 형아들이 결정하겠죠.

놓치지 말아야할 한가지...

주포들이 2년이상의 장투자들이 아니라면 그들도 역시 최소 평단은

1,700원대 이상이라는 겁니다.(차트를 보시면 1,500원대 밑에서 대규모

거래가 터진 경우가 드물고, 일부 20%~30% 이익을 실현하면서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막대한 거래비용, 기회비용을 지불하면서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설사 여기서 더 민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고, 장기간 낮은 상태로 유지하기도 힘들겁니다.

결국 오공 투자건은 시간과의 싸움이고, 자기자신과의 싸움이죠.

밤이 깊을 수록 새벽이 더 가까이 있음을 기억하시고... 이번 주말은

주식 생각은 잊고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성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