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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천 장성 조류독감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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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 한 농가에서도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체 양성 반응을 나타내는 오리가 발견돼 가축위생 당국이 정밀 확인조사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는 지난 1일 진주시 금산면 가방리 이모씨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의 혈액을 채혈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일부 오리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 측은 오리 1만8천여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이 지난달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이미 발견된 광주의 오리 사육농가에서 XXX 오리 1천200여마리를 구입해 온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1일 이들 오리에 대해 채혈을 실시해 검사를 의뢰했다.
진주시 가축위생담당 한 관계자는 "정밀조사 결과, 전염성이 강하고 위해도가 높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5, A7 타입으로 확인되면 지역 인근까지 전체 가금류의 도살·매몰 처리가 불가피하다"며 "최종 AI 바이러스 타입 확인까지 5~7일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선규기자
/ 입력시간: 2007. 12.04. 10:21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는 지난 1일 진주시 금산면 가방리 이모씨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의 혈액을 채혈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일부 오리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 측은 오리 1만8천여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이 지난달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이미 발견된 광주의 오리 사육농가에서 XXX 오리 1천200여마리를 구입해 온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1일 이들 오리에 대해 채혈을 실시해 검사를 의뢰했다.
진주시 가축위생담당 한 관계자는 "정밀조사 결과, 전염성이 강하고 위해도가 높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5, A7 타입으로 확인되면 지역 인근까지 전체 가금류의 도살·매몰 처리가 불가피하다"며 "최종 AI 바이러스 타입 확인까지 5~7일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선규기자
/ 입력시간: 2007. 12.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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