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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A044820   코스닥  (액면가 : 500)      * 06월 21일 08시 31분 데이터    현재가 4,600  시가 4,50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4,845  52주 최저   거래량 259,638  저가 4,440  총주식수 10,872,274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대표 이경수)가 자기주식 매수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코스맥스는 20일 한국투자증권과 약 5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5억원 규모 자사주 직접 취득을 결의하는 등 총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신탁 펀드의 계약기간은 2007년 6월 19일까지 1년이며 직접 취득은 오는 23일부터 3개월 동안 약 10만주 가량을 이루어질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올해 초부터 활발하게 자사주 매입해 왔다. 지난 4월에 주주 보호 차원에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약 12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 펀드를 통해 약 20만주룰 매수한 바 있다. 또 지난 15일에는 이경수 대표의 특수 관계인인 서성석 부사장이 23만주를 매수해 지분율을 21%로 끌어 올렸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매출이 34% 증가하고 순이익도 200% 이상 급성장하는 등 코스닥 시장 내에서 대표적인 성장 기업으로 주목 받아 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시장 침체와 같은 외적인 요인으로 기업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을 자기 주식 매수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면서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맥스는 전일보다 0.77% 오른 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