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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기준 주가 수정>>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중저가화장품 시장의 강자 '더페이스샵'에 제품
을 공급하는 코스맥스[044820]가 최대주주 지분 증가 등의 소식에 닷새째 강세를 보
이고 있다.
코스맥스는 15일 코스닥시장에서 닷새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 대비 1.4% 오
른 4천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맥스의 최근 강세가 그동안 시장의 약세 및 한국콜마와의
경쟁 심화 등의 요인으로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
다.
동시에 주가 및 경영권 안정을 위한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도 주가 모멘텀을 부
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이경수 대표이사의 부인인 서성석 부사장이 최근
회사 발행주 23만여주를 장내 매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총 지분이 18.7%에서
20.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측에 따르면 이는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생기는 경영권
위협에 대한 시장우려를 불식시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코스맥스는 앞서 '더페이스샵'에 제품을 공급하는 경쟁사인 한국콜마가 이달초
소형 화장품 제조업체 ㈜믹스앤매치를 인수하자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
로 줄곧 하락세를 보여왔다.
네일케어 제품을 주로 생산해온 믹스앤매치는 더페이스샵 경영진과 밀접한 관계
가 있는 회사로, 더페이스샵 전체 제품의 25% 가량을 공급해온 한국콜마가 이 회
사 인수를 통해 더페이스샵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가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현재로선 최근 실적 개선과 매출선 다변화를
감안할 때 최근 주가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맥스 관계자에 따르면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서도 매출규모가 작년 동기
대비 20% 가량 성장이 가능함은 물론 영업이익률도 작년 14% 수준을 거뜬히 달성 가
능하리란 전망이다.
대우증권 신동민 연구원은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5% 이상 증가할 것으
로 전망되는 실적호전주"라며 "로레알, 메리케이 등 다국적 화장품 기업 및 유통회
사들과의 매출다변화로 수출비중이 크게 늘고 있고 최근 중저가 상품에서 벗어나 고
기능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은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주주정책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
다.
jb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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