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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급상으로 전고점 물량이 소화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폭등할 주식이라면 동시호가에 상한가를

보이면서 모든 물량을 받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당연히 매도입니다. 아무리 그래프가

이뻐 보여도 수급문제가 완결되지 않는한 역시 "매도"입니다.

  북핵문제가 갑자기 돌출되면서 보유물량을 다 털어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번의 반등시도

역시 물량처분의 기회로 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세력들이 물량을 털어내는 데에는 대량거래가 2-

3일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유잔량을 털어내고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아마

도 이번 반등이 지나고 나면 거래량이 상당히 감소할 때까지 시세는 약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

니다. 대량거래의 후유증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식을 하는 사람은 하나의 주식에 목숨을 걸 이유가 없습니다. 시장에는 2천여개나 되는 종목이 있고

시세를 놓쳤다고 하더라도 다른 좋은 종목을 사면 되기 때문입니다. 대량거래는 반드시 그 이유가 있고

그 이유는 대부분이 큰 손의 "자금회수"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눈속임을 한다해도 그들의 행동은 챠트에

기록될 수 밖에 없으며 그 의미를 알아차리고 행동에 나선다면 실패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량거래는 생각

후 매도가 아니라 "매도후 생각"해보는 것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