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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안타깝습니다. 매에는 장사가 없죠. 제아무리 장사라해도 매맞으면 별볼일 없나 봅니다. 누적되어

있던 압박이 둑이터져 물이 폭류가 되어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물량부담. 이것이야 말로 개미

들에게나 세력들에게나 부담이 되지요.

    이제는 할 수 없이 장기투자할 분들 많아지겠군요? 마음변한 애인의 마음을 돌리는 것은 정말 정말 어렵

지요. 그런데 그 변심한 애인의 마음을 돌리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이미 뒤틀려버린 주식의 수급입니다.

아무리 지수가 험악하다해도 이렇게 폭락하기는 어렵죠.

    수급은 정말 무섭습니다. 수급의 중요성에 대하여 과거에 정말 많이 학습했습니다. 뜨거운 물건에 데이면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하는데 반복해서 몸을 데이곤 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보통 그러한 일이 일어날 조짐이 여기저기 나타난다고 하죠?  그 조짐을 경계해야 하겠죠? 앞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