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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광이라는 주식. 참으로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주식이군요. 수급앞에는 장사가 없음을 또한번 보여주

고 있습니다.  사람이 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가를 잘알고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알고 있어도 무슨 쇠고

랑이라도 차고있는 것처럼 꼼짝을 못하고 타성에 젖어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 아니

겠습니까?

    그런데 참으로 묘한 것은 망치로 머리통을 깨부순다해도 그 타성을 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사람이 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그 어렵고 어려운 자기변화가 가능한 사람만이 새로운 자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사물의 핵심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도대체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가를 전혀 살펴보려는 노력조차도 안한다는 것에 기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자신도 새로운 자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시장의 핵심을

알고 그것에 의해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머리속으로는 명확히 이해하면서도 행동이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일반투자자는 시세를 만드는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주가가 변하는 핵심동인이

무엇인가에 관해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끊임없는 자기반성 속에서 실력도 높아지는 것이며 투자수익도 가능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옛날

IMF체제 시절,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의 말이 생각납니다. "자본주의 하에서는 명석한 판단과 함께 그대로

행동하는 것 두가지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두가지 중에 하나만 없어도 결국 자기돈으로 때울 수 밖에 없

다."   핵심을 깨닫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자기의 경쟁력이 되는 것이라는 의미겠지요.

    특히나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이 말을 가슴에 깊이 새길 필요가 있지않나 해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성인남자분들의 경우 자기의 흥망이 처자식의 흥망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

위해서라도 목숨걸고 공부하여 핵심을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