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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풍력단조업체들이 모처럼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4분 현재 태웅(044490)은 전날보다 2300원, 3.55%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산(089480)도 1400원, 6.73% 오른 2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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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소재(053660)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로 11%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용현BM도 7% 가까이 오르고 있다.

풍력단조업체들은 당분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용현BM의 대규모 공급계약 취소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최근 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