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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 코스닥 1위 자존심 세웠다게시글 내용
작년 영업익 1,000억웃돌아… 4분기 매출도 1년새 100% '고성장'
호실적·성장모멘텀 갖춰 2위권과 차별화 기대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업체인 태웅이 지난해 1,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고성장을 지속, 코스닥 대장주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태웅이 호실적에다 풍력 시장 성장이라는 탄탄한 주가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주가와 실적 모든 면에서 SK브로드밴드ㆍ메가스터디 등 시총 2위권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웅은 지난해 4ㆍ4분기에 매출액 2,102억6,900만원, 영업이익 328억6,200만원, 당기순이익 240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6%, 76.4%, 53.4%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수준이다.
또 지난해 연간 매출액 6,152억원, 영업이익 1,002억9,300만원, 당기순이익 748억8,600만원을 거둬 경기침체를 딛고 고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풍력에너지 분야의 실적 증가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외국계인 모건스탠리 역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라며 “올해 1ㆍ4분기 역시 신규 프레스 설비의 기여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웅의 이 같은 실적과 모멘텀은 코스닥 시장에서 시총 상위권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ㆍ메가스터디 등과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NHN이 유가증권 시장으로 떠난 후 태웅과 시총 1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226억6,765만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주가 전망이 나쁜 편은 아니나 현재 통신업계의 관심이 KT와 KTF 합병에 쏠려 있고, 유선업종보다 무선업종이 메리트가 더 큰 것으로 분석돼 당장 눈에 띄는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또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3%, 15.9% 성장했지만 현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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