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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 속에서도 태웅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가운데 유일한 상승 종목이다.

10일 오전 10시33분 현재 태웅은 전일 대비 2900원(5.36%)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태웅이 올해 첫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전용범 애널리스트는 "태웅이 연초 제시했던 예상 매출액 53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목표치(17~18%)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약 48%, 57%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키코에 전혀 가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 이상의 세전이익을 내는 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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