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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19일 오전 증시에서 태웅(044490)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500억원 규모의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이 주가에 부정적이라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오전 9시20분 현재 태웅은 전일대비 2.45% 하락한 9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DR 발행 공시로 인해 6.00% 하락한 것을 포함해 나흘째 하락이다.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는 "태웅의 DR 발행은 실망스러운 자본관리, 주당순이익 희석, 저마진 사업 진출 가능성 등을 예상케 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1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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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yon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