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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 '풍력'으로…시총 2조 도전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코스닥 시총 5위…항공株보다 고공비행]
태웅이 메가스터디와 함께 코스닥 '시총 2조' 클럽 가입을 노크하고 있다.
태웅은 27일 가격제한폭인 1만4800원(14.9%) 오른 11만4100원으로 장을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8015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4위 메가스터디(1조8705억원)를 바짝 추격했다.
1위 NHN(9조9525억원)을 제하면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2조' 클럽 멤버는 LG텔레콤(2조5537억원)과 하나로텔레콤(2조916억원)이 전부다. 메가스터디와 태웅에 연이어 밀리며 6위까지 순위가 하락한 아시아나항공(1조4960억원)도 한 때 시가총액이 1조9000억원대에 달했지만 '시총 2조' 문턱을 넘지 못하고 미끄러졌다.
태웅은 3월초까지만 해도 주가가 2만5000원대에 머물렀으나 코스피의 조선주와 동반 랠리를 하며 3개월만에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대체에너지 테마가 각광을 받으면서 풍력발전 관련 수주액이 급증한 태웅이 자연스럽게 '대장주'로 떠올라 '시총 2조' 클럽 가입도 목전에 두고 있다.
태웅은 풍력설비 분야의 실적증가로 인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1%, 71% 증가했으며, 이달 들어서만 약 3900억원에 달하는 풍력발전용 타워플랜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태웅은 6개월간 주가가 이미 350%나 급등한 상태여서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이 지분을 늘리며 랠리를 계속하고 있지만 '매수' 추천한 증권사들이 제시한 7만~9만6000원대의 목표주가도 이미 훌쩍 넘었다.
이규창기자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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