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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후 콘돔 판매가 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지난 8월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 3300여 개 매장에서의 콘돔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나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GS25에서의 콘돔 판매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8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세븐일레븐에서의 콘돔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했다.
이 역시 1~7월까지의 콘돔판매액 증가율 6.4%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다.
편의점 GS25는 지난 8월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 3300여 개 매장에서의 콘돔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나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GS25에서의 콘돔 판매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8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세븐일레븐에서의 콘돔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했다.
이 역시 1~7월까지의 콘돔판매액 증가율 6.4%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다.
콘돔 판매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8월 이후 본격화된 경기 침체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경기가 어려워지자 출산계획을 늦추는 부부들이 늘고, 덩달아 콘돔 사용량도 증가했다는 분석.
GS25 김일용 부장은 "일부 학자들 중에는 불황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안겨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의 하나로 쾌락을 좇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며 "어쨌든 이번 통계를 통해 불황이면 콘돔 판매가 는다는 속설이 입증된 것 같다"고 말했다.
GS25 김일용 부장은 "일부 학자들 중에는 불황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안겨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의 하나로 쾌락을 좇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며 "어쨌든 이번 통계를 통해 불황이면 콘돔 판매가 는다는 속설이 입증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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