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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에이즈)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유엔에이즈 계획(UNAIDS)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엔에이즈 계획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에이즈가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가 새로운 감염자수의 4분의 1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유엔에이즈 계획은 지난해 말 전세계 에이즈 감염자수는 3780만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290만명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에서 지난해 110만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인구가 많은 중국과 인도에서 에이즈 우려가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에이즈와 관련,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감염자수가 현 84만명에서 오는 2010년 100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마약 상습복용자 층의 에이즈 감염률이 80%에 이르고, 수 십만명의 가난한 농부들이 매혈 과정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보건상 심각한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도는 지난해에만 50만명의 감염자가 증가, 지난해 말 기준 510만명을 기록했다. 인도의 에이즈 감염자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530만명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예방 노력이 효과를 발휘해 감염률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에이즈 계획의 사무총장인 피터 피옷은 "아시아는 아프리카의 15년 전과 유사한 상황이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밀려올 에이즈 재앙을 막기 위해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에이즈 계획은 에이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출은 지난해 50억달러였으며, 내년에는 개발도상국의 치료제, 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에이즈 지출이 120억달러로 늘어나야 하며, 2007년에는 200억달러로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에이즈 치료제의 가격이 대폭 하락했고 에이즈 퇴치를 위한 국제기금이 조성되고 있지만,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10명 가운데 9명이 치료 혜택을 받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되었는디 .준비 땅하면 되겄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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