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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관련주들이 3일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해운주는 중국이 성장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조선주와 함께 지난 이틀 동안 9% 가까운 하락폭을 보였다.


대한해운과 현대상선도 전날보다 각각 4500원(2.45%) 18만8000원과 850원(2.14%) 오른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하며 현재 전날보다 100원(0.27%) 오른 3만745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0일 골라LNG계열 투자회사인 제버란트레이딩이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확인된 흥아해운도 전날보다 115원(3.62%) 오른 329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STX팬오션과 선우S&T는 다른 해운주들과 달리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선업 관련주는 대우조선해양과 STX만 2% 미만의 소폭 상승을 기록한 채 대부분 하락한 상태다.

정경진 기자 shi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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