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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 주연테크가 15일 코스피 시장에서 첫 거래를 실시한다. 
 
 공모 후 발행주식수는 총 1430만주로, 공모가는 액면가 100원 기준으로 주당6400원이 
다. 최고호가는 1만2800원, 최저호가는 5760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은 앞서 보고서를 통해 주연테크가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실적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상화 연구원은 2000년 95%에 달하던 대리점 매출 의존도가 TV홈쇼핑, 양판점, 할인 
점, 백화점, 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하면서 2005년 34.3%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 GS홈쇼핑 1개사와만 거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매 
출 비중이 06년 반기말 현재 44.1%에 이르고 있으므로 단일 매출처 비중이 과다한 측 
면이 있다고 듯붙였다. 
 
 
 pc업계와 관련, 이 연구원은 "과거 완전경쟁에 가까운 업체난립 상황이었으나 많은 
업체들이 퇴출됨으로써 경쟁이 상당부분 완화되긴 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으로 경쟁격화 가능성은 항상 잠재해 있다"고 분석했다. 
 
 김태형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를 내고 가정용 데스크탑 PC제조업체인 
주연테크가 20.8%의 시장점유율로 삼성전자를 뒤쫓고 있다며 720여개 전문대리점과 백 
화점, TV홈쇼핑, 할인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연테크는 이날 개장전 공시를 통해 올해 1주당 소액주주에게 450원, 최대주 
주에게 400원씩 차등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6년도 예상 당기순이 
익의 약 5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올 예상 당기순이익은 119억4700만원으로 전년(60 
억3500만원) 대비 98% 증가할 전망이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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