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위닉스가 폭락장에 아랑곳 않고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위닉스는 코스닥시장이 연속 하락세로 지수 700선이 붕괴된 지난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8000원으로 마감,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연속 19% 급등세다.

5일 연속 개인이 20만주를 넘게 팔았지만 이 물량을 기관이 고스란히 받아냈다. 기관은 지난주 위닉스 주식을 5일 연속 22만주가량 사들이며 견조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위닉스의 이러한 상승세에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뒷받침됐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위닉스는 지난 2·4분기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20억원을 기록,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2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가량 증가했다.

위닉스는 지난 1·4분기에도 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한 바 있다. 순이익도 2억원 적자에서 25억원 대폭 흑자로 돌아섰다.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영업흑자가 36%가량 확대되는 등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자 본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닉스는 이동식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냉온정수기 등 생활가전을 생산하는 업체로 여름 장마철 수혜주로 분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