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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디와이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적자를 벗으며 올해 연간실적으로도 흑자전환 청신호가 켜졌다.

디와이는 28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700만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목표 40억∼50억원 달성도 무난해 연간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설 수 있다"고 밝혔다.

디와이 관계자는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29억원, 2006년 당기순손실은 100억원으로 오랜기간 적자기업으로 고전해왔다"며 "그러나 지난해말 ASP(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임대) 전문기업인 넥서브가 경영권을 인수한 뒤 대규모 구조조정과 매출 다양화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디와이의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해는 1회성 이익이 급증해 일시적으로 이익이 늘어난 것"이라며 "사실상 영업이익 개선을 통한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은 올해가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와이측은 "올해 자회사 넥서브와 시너지씨앤씨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신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2분기 이후에는 더욱 개선된 실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디와이는 최근 올해 1분기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30억원, 영업이익 2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9700만원을 올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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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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