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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반등은 대선주에 편성하는 이길만이 살길??!!!게시글 내용
" 李지지자, 의혹 사실이라도 계속지지” 71%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선두 질주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의 본격 추격’으로 압축되는 17대 대선의 최근 판세가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재확인됐다.
이 후보는 지지율 54.5%로, 독주를 계속했다. 그간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 선출, 여권의 국회 국정감사를 통한 검증 공세 등 몇 차례 고비를 맞았으나, 흔들림을 보이지 않았다. 그만큼 견고하다는 것으로, 이번 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했다.
무엇보다 이 후보 지지층의 ‘충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점을 꼽을 수 있다. 남은 대선 기간 이 후보에게 최대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투자자문사 BBK 사건 등과 관련한 연루 의혹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의 문제다. 이 후보 지지층은 의혹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에도 이 후보 지지자 10명 중 7명(70.9%)은 이 후보를 “변함없이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응답자 유형별로는 남성 40대(83.3%), 보수성향(78.0%), 적극투표층(75.6%) 등에서 평균치보다 높았다. ‘지지 철회’ 의견은 17.6%에 불과했다.
이 후보가 광주와 전·남북 출신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응답층에서 31.2%의 지지를 받아, 정 후보(32.8%)에게 거의 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점도 의미있는 대목이다.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전국, 특히 유권자가 많은 수도권의 호남 출신은 여권의 전통적 지지 기반으로, 결집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대선은 현재까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두 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수도권 호남 출신 표심이 이전과 달라졌거나, 아니면 결집 시기와 기회를 기다리고 있을 경우다. 후자라면 이 후보 지지율이 향후 출렁일 확률은 상존하는 셈이다. 반면 지역별로 볼 때 호남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13.9%에 불과해 43%의 정 후보에게 크게 밀렸다.
대신 여타 지역의 경우 이 후보 지지율은 서울(61.3%)과 대구·경북(64.6%) 등에서 60%대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8.4%로 가장 높았다.
정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16.2%를 차지, 두 자릿수 지지율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당대회 효과’에 힘입은 지지율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정 후보가 이런 상승 무드를 적극 활용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면, 조만간 20%대 지지율 진입이 가능하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지난 17일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조사에선 19%를 차지, 20%선 턱밑까지 가기도 했다. 이런 점에 비춰볼 때 정 후보가 향후 전개될 범여권 후보단일화 협상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여야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이 후보를 꼽은 응답이 67.3%를 차지했다. ‘밴드왜건효과(우세한 쪽으로 지지세가 쏠리는 현상)’로 지지율(54.5%)보다 10%포인트 이상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는 6.5%였고, 나머지 후보들은 1%대 또는 미만이었다.
허범구 기자 hbk1004@segye.com
2007.10.21 (일) 18:28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선두 질주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의 본격 추격’으로 압축되는 17대 대선의 최근 판세가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재확인됐다.
이 후보는 지지율 54.5%로, 독주를 계속했다. 그간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 선출, 여권의 국회 국정감사를 통한 검증 공세 등 몇 차례 고비를 맞았으나, 흔들림을 보이지 않았다. 그만큼 견고하다는 것으로, 이번 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했다.
무엇보다 이 후보 지지층의 ‘충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점을 꼽을 수 있다. 남은 대선 기간 이 후보에게 최대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투자자문사 BBK 사건 등과 관련한 연루 의혹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의 문제다. 이 후보 지지층은 의혹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에도 이 후보 지지자 10명 중 7명(70.9%)은 이 후보를 “변함없이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응답자 유형별로는 남성 40대(83.3%), 보수성향(78.0%), 적극투표층(75.6%) 등에서 평균치보다 높았다. ‘지지 철회’ 의견은 17.6%에 불과했다.
이 후보가 광주와 전·남북 출신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응답층에서 31.2%의 지지를 받아, 정 후보(32.8%)에게 거의 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점도 의미있는 대목이다.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전국, 특히 유권자가 많은 수도권의 호남 출신은 여권의 전통적 지지 기반으로, 결집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대선은 현재까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두 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수도권 호남 출신 표심이 이전과 달라졌거나, 아니면 결집 시기와 기회를 기다리고 있을 경우다. 후자라면 이 후보 지지율이 향후 출렁일 확률은 상존하는 셈이다. 반면 지역별로 볼 때 호남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13.9%에 불과해 43%의 정 후보에게 크게 밀렸다.
대신 여타 지역의 경우 이 후보 지지율은 서울(61.3%)과 대구·경북(64.6%) 등에서 60%대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8.4%로 가장 높았다.
정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16.2%를 차지, 두 자릿수 지지율에 안착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당대회 효과’에 힘입은 지지율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정 후보가 이런 상승 무드를 적극 활용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면, 조만간 20%대 지지율 진입이 가능하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지난 17일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조사에선 19%를 차지, 20%선 턱밑까지 가기도 했다. 이런 점에 비춰볼 때 정 후보가 향후 전개될 범여권 후보단일화 협상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여야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이 후보를 꼽은 응답이 67.3%를 차지했다. ‘밴드왜건효과(우세한 쪽으로 지지세가 쏠리는 현상)’로 지지율(54.5%)보다 10%포인트 이상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는 6.5%였고, 나머지 후보들은 1%대 또는 미만이었다.
허범구 기자 hbk1004@segye.com
2007.10.21 (일)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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