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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3000억원 이상 매출 기대..5,6월부터 납품 예정
- KT와 국제 특허 출원도 준비..해외시장 진출 기대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다스텍(043710)은 26일 KT와 공동으로 `서어지 및 과전압 보호장치(써어지 프로텍터 디바이스)`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유선 인테넷 망 또는 무선 인터넷 망을 이어주는 각종 중계기를 7단계로 보호하는 장치로 기기에 다양하게 일어나는 과전압으로 트러블을 완벽하게 막아준다.

특히 이 장비는 기존의 공통접지로 구축된 통신장비는 물론이고, 와이브로(WiBro)와 이동전화 서비스의 중계기, 전진 배치된 구내통신망 기술(xDSL)장비, 광통신 장비등의 AC 입력단에 설치가 가능하다.

다스텍 황형재 대표이사는 “5월 중에 디자인적인 요소를 마무리해 늦어도 6월부터는 완성품을 납품할 예정”이라며 “본 특허가 활발하게 사용되는 10년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등 개발 도상국에서는 AC 전압 변동폭이 크고 서어지 보호대책이 미흡해 각종 고가의 전자 장비의 안전성을 위해 확대 보급될 전망”이라며 “해외시장 진출도 낙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스텍은 KT와 공동으로 국제특허도 준비 중으로 내년부터 장비 매출 및 로열티 수혜등으로 막대한 수익성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