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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중호사장 드디어 눈을 뜨다(상보)게시글 내용
2008. 10. 03. | |||
국순당, 페랑社2대주주로
국내 최대 전통주 전문기업인 국순당이 국내 최초로 프랑스 코냑 주류업체에 직접 자본을 투자해 주목된다. 지분 참여하는 코냑 업체를 거점으로 유럽 술시장에 진출하고 코냑 제조법을 활용한 전통주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순당은 오는 12일 프랑스 코냑 제조 및 판매업체인 코냑페랑(Cognac Ferrand)의 신설 지주회사인 유나이티드스피릿 사에 투자한다. 국내 주류업체가 프랑스 코냑업체와 직접 투자협력계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순당은 투자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확보 지분은 16.33%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순당은 코냑페랑 사의 창업주 알렉산더 가브리엘에 이어 2대주주가 된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코냑페랑 사의 이사회 멤버 자격으로 기업의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등 경영권을 적극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11월 중 자사의 연구.개발(R&D)인력을 프랑스 유나이티드스피릿 사에 파견해 코냑 증류.숙성.브랜딩 기술 등을 습득하게 한 뒤 이 노하우를 전통주 개발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코냑 제조법으로 생산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는 얘기다.
국순당의 파트너가 될 프랑스 코냑페랑 사는 지난 1989년에 설립된 뒤 지난해엔 2800만유로(4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코냑시장 6위에 랭크된 주류업체다. 배중호 국순당 사장은 “프랑스의 코냑페랑 사에 대한 투자협력을 통해 증류주를 대량 제조할 수 있는 코냑의 제조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배 사장은 또 “단기적으론 코냑페랑 사의 글로벌 유통 채널을 거점으로 해외 주류시장을 직접 공략하고, 장기적으로 코냑 제조기술을 활용한 전통주의 고급화.세계화 등 다각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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