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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의 지난 22일 대규모 자전거래는 자사주를 외국계 자산운용사인 스커더캠퍼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순당 김성국 상무는 24일 "스커더켐퍼는 국순당 구주매입을 통해 25억원과 전환사채 매입을 통해 75억원, 도합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다. 국순당은 지난 22일 자전거래 형식으로 자사주 펀드에 있던 주식 24만7,400주를 코리아펀드에 매각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만500원(액면가 500원). 국순당은 내년 1~2월 중 사모 전환사채 75억원 어치를 발행, 코리아펀드와 한강구조조정기금에 각각 25억원, 50억원을 인수시킬 예정이다. 코리아펀드와 한강구조조정기금은 스커더캠퍼가 운용하는 펀드다. 김 상무는 "스커더캠퍼는 연말배당을 놓지지 않기위해 지난주말 서둘러 구주를 매입했으며, 이번 매입한 주식은 장기보유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