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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27일 국회 법사위에서 본격적으로 논의 win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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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개정안이 통과되면 저작권을 갖고 있는 음원 및 영상콘텐츠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음원권리자 수익 확대는 물론 킬러콘텐츠를 보유한 음반기획사의 수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위원은 “저작권 보호가 대폭 강화된 전면개정안이 통과되면 음원업체는 물론 영상콘텐츠, 제작사, 영화사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취약한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콤팩트디스크(CD), 온라인음원 등 부가판권 시장을 육성할 수 있어 국내 엔터테인먼트산업을 몇 단계 레벨업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무서운 기세로 글로벌 MP3플레이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MP3P 판매량은 ▦2004년 170만대 ▦2005년 370만대 ▦2006년 500만대 등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올해 들어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을 뿐 아니라 케이스 등 다양한 MP3P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한편 음악다운로드서비스까지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이후 국내시장에서는 확고부동한 1위로 올라섰고, 해외시장에서도 애플, 샌디스크, 크리에이티브 등 글로벌 선두 업체들을 바싹 추격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MP3P시장에서는 애플이 60%의 점유율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샌디스크, 크리에이티브 등이 10% 내외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만 해도 3~4% 수준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7%까지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
MP3P의 경쟁력은 ▦제품 자체의 성능 ▦액세서리 ▦음악다운로드서비스 등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삼성전자 MP3P ‘옙’이 선전을 거두는 데는 이 같은 3박자를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성’이라는 브랜드 파워에 의존한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올해 출시된 옙 ‘Z5’, ‘T9’, ‘K5’ 등은 ▦39시간 재생 ▦근거리무선통신(블루투스) 기능 ▦ 스피커 등 저마다의 특징을 내세워 히트상품으로 부상했다. 특히 올 6월 출시된 Z5의 경우 지금까지 판매량이 70만대에 달해 곧 ‘밀리언 셀러’ 자리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판매에 들어간 T9과 K5는 이미 각각 10만대 이상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또 다양한 MP3P 액세서리를 내놓고 있다. 지난 8월 이탈리아 명품 의류 브랜드 ‘제냐’와 공동으로 ‘Z5’용 고급 가죽케이스를 선보인 데 이어 액세서리 전문업체 벨킨과 제휴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공급중이다. 차 안에서 MP3음악을 즐길 수 있는 FM트랜스미터, 차량용 충전기, 가죽ㆍ실리콘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등이 좋은 평가를 듣는다.
또 음악서비스 전문업체 블루코드와 제휴, 삼성미디어스튜디오(SMS)를 운영하며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SMS는 고객의 PC에 저장된 음악을 자동 분석한 후 고객 취향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SMS는 연내 영화, 뮤직비디오,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야후, AOL 등의 음악사업을 전담하는 글로벌 콘텐츠업체 '뮤직넷'과 제휴해 이달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제품경쟁력, 액세서리, 음악다운로드서비스 등을 내세워 세계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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