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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이어블 외자유치 "판단유보" 전날 뉴브리지로부터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공시가 나간 바이어블코리아가 전날 소폭 상승에 이어, 이날은 약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37분 현재 바이어블코리아는 전날보다 1,200원(8.21%) 내린 1만3,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브리지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고 있다는 공시가 나온 전날 1.04% 상승에 그친데 이어 이날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도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이는 전날 공시에서 자금유치 규모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어 성사여부는 좀더 두고 봐야하는 않느냐는 신중론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회사측은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일부는 합의점을 찾았고 일부은 합의점을 찾는 과정"이라며 "아직은 규모나 외자유치 방법 등을 외부에 공개할 단계가 안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어 "협상의 특성상 언제 마무리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뉴브리지에서 바이어블코리아에 50% 지분을 요구했으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을 30%정도 넘길 예정이며 조건은 현 주가보다 200% 할증된 2,500억원선에서 양도하는 방안을 협상중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회사측은 이와관련, "아직 협상중이어서 확정적으로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어블코리아는 올해 매출 400억원, 순익 60~80억원은 달성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징주]태화쇼핑,M&A가능성 "급등" 태화쇼핑이 M&A에 대한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600원선에서 오르내리던 태화쇼핑의 주가는 27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0일선을 뛰어넘었고, 28일에도 10시30분까지 상한가를 기록해 2일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시간까지 전날보다 100원오른 7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동안 32.3% 상승했다. 태화쇼핑의 강세는 법정관리업체로 회생이 불분명하다가 최근 M&A를 통해 회생 가능성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7일 태화쇼핑 관계자는 "현재 회계법인을 통해 M&A를 위한 자산실사를 하고 있다"며 "인수업체를 찾기 위해 2~4개 업체와 접촉중이다"고 밝힌바 있다. 태화쇼핑은 지난 3일 퇴출기업 명단에 '청산'이 아닌 '법정관리'로 분류됐고, 최근 법정관리 폐지신청을 했던 TCM코리아에서 폐지신청을 철회할 것으로 알려져 회생 노력의 기간이 보다 늘어났다. 한 증시관계자는 "이 회사의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했을때 부채가 2,000억원정도이고, 건전자산은 2,200억원 정도로 건전자산만을 감안한 자본총계가 약 200억원이다"며 "현재 시가총액이 42억원 정도인 것을 보면 M&A의 메리트는 충분히 가지고 있는 주식이다"고 평가했다.
[특징주]삼립정공,대우차 합의 "초강세" 전날 대우차동차 노사의 극적인 구조조정 타협안이 도출됨에 따라 대우차 관련 부품업체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6.82%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립정공을 비롯해 동원금속, 동양기전도 전날의 상승세에 이어 각각 8.79%와 2.14%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발표된 대우차 노사간의 합의는 '출발점'일뿐이며 대우차와 GM의 협상시기가 돼야 대우차 부품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대우차 노사의 구조조정 합의로 관련 업체들에게도 자금 지원이 될 것이란 점은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대우차 부품업체들 중에서 돋보이는 종목은 삼립정공이다. 삼립정공은 대우차에 대한 의존도 100%로 대우차 관련 부품업체들 중에서 대우차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크다. 전날 삼립정공은 상한가까지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던것이 이를 대변한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삼립정공은 워낙 유통물량이 적어 대우차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삼립정공의 총 발행주식수는 98만주 수준이며 이중 유통주식수는 5만주 내외이다. 즉, 수급을 조절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로인해 대우차의 의존도가 가장 크지만 대우차의 영향권에서 가장 안전한 종목으로 평가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대우차가 최종 부도처리될때도 삼립정공은 상한가를 기록했던 종목"이라며 "이 종목의 별명은 도깨비"라고 설명했다.
[거래소특징주]대우차관련주 화승알앤에이 ▲대우차관련주 대우차판매(28일종가 1,845원, 135원 7.8%) 삼립정공(28일종가 2만3,000원, 1,000원 4.5%) 동양기전(28일종가 6,000원, 400원 7.1%) 대우자동차의 노사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에 대우차판매를 비롯, 대우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삼립정공 동양기전 등 관련주들이 동반 올랐다. 종합지수 움직임과 달리 연일 강세를 이었다. 대우차판매가 4일째 올랐고 동양기전은 3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삼립정공은 2일째 강세였다. 이날 엄낙용 산업은행 총재는 노사합의가 이뤄진 시점에서 "채권단에서 이미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라며 "대우차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이 조속한 시일내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해 투자자들의 심리회복에 일조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와관련 내일 오후 채권단회의를 열고 대우차에 대한 신규자금지원과 더불어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화승알앤에이(28일 종가 6,780원, 400원 6.9%) 자동차부품업체인 화승알앤에이가 총발행주식의 16.7%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할 것이라고 밝히며 3일째 강세를 이었다. 화승알앤에이는 이와함께 올해 주당 10%의 현금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27일 "주가관리를 위해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 100만주를 내년 3월에 전략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2,150억원의 매출과 150억원의 경상이익이 예상됨에 따라 10%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8일 자사주소각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화승알앤에이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한 후, 이익소각에 의한 방법으로 보유중인 자사주를 소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특징주]세인전자 블루코드 ▲세인전자(28일종가 3,970원, +420원, 상한가)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의료기기업종' 분석보고서에서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비중이 높은 의료기기업체들의 수익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인전자는 부품을 자체조달하고 있으며 수출비중이 88%에 달하는 회사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보고서에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대부분이 수출비중(평균 53%)이 높다"며 "원재료도 국산화하고 있고 국내 시장규모의 한계때문에 수출비중을 높여 갈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블루코드(28일종가 3,820원, -510원, 하한가) 4일연속 상한가로 마감하고 하한가로 급락했다. 회사측은 급등해야할 이유도 이날 급락할 이유도 없다는 반응이다. 이날도 장중 상한가에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오후들어 악성루머가 돌며 장세가 악화돼 급락세로 돌아섰다. 회사측은 현재 유통가능한 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액면가 500원)수 500만주의 절반인 250만주 가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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