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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바하이텍 A043590   코스닥  (액면가 : 500)      * 10월 08일 09시 10분 데이터    현재가 6,850  시가 6,750  52주 최고   전일비 ▲ 500  고가 6,900  52주 최저   거래량 73,008  저가 6,690  총주식수 10,000,000

 

 

크로바하이텍이 PDP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수혜주로 꼽히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2분 현재 크로바하이텍은 전날보다 400원(6.3%) 오른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크로바하이텍이 PDP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 가운데 한 종목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송준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삼성SDI의 생산능력이 이달부터 월 13만개에서 25만개 수준으로 늘어나고 모든 라인이 9월말 기준으로 TCP전환을 마침에 따라 점유율 증가없이도 기존 TCP 수요는 2.5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크로바하이텍이 LG전자로 TCP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내년부터 LG전자에 삼성SDI 공급량의 절반 수준 가량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크로바하이텍이 현재 휴대폰용 유기EL창(내부창)에 들어가는 TCP를 개발하고 있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제품 다각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TCP 판매량은 2분기 PDP 비수기를 맞아 증가세가 주춤하는 것으로 보여졌으나 6월부터 증가세가 시작돼, 3분기에는 전분기보다 98% 증가했다고 전했다. 삼성SDI에 대한 점유율도 2분기 30% 수준에서 50% 수준까지 증가했으며 4분기에는 55%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TCP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율도 9.2%로 전분기 6.7% 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원자재가격(필름과 IC Drivers)의 하락폭이 TCP 가격 하락폭을 웃돌고 있고 규모의 경제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