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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공(043370)

- 잠재에서 노출된 악재는 투자기회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서울증권은 15일 평화정공이 현대차의 단가인하압력이 악재로 작용해 급락했지만 악재가 노출됐고 가격메리트도 발생했다는 점에서 저점매수기회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시장의 체계적 리스크 감안해 1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보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원가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400여 개 1차부품업체를 중심으로 납품단가 조정을 협의 중”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금년 1월 26일 현대차 실적발표에서 예상외 부진한 영업이익으로 인해 이미 부품업체에 대한 납품가 인하(Cost Reduction[이하 CR])는 예견된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1월 26일부터 2월 15일까지 KOSDAQ은 2.1% 하락한 반면, 현대차 1차 부품업체인 동사는 10.2% 하락하였다. 그러나 동사가 1) CR에 대한 대비(적정마진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정책에서 최소마진을 통한 이익극대화정책으로 전환), 2) 우량한 계열사 효과 확대와 그로 인한 법인세 효과, 3) CR이 잠재에서 노출된 악재로 전환되면서 발생한 가격메리트 등을 감안할 때 기준일 주가는 저점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 단, 목표주가는 시장의 체계적 리스크을 감안하여 11,000원(Target P/E승수 12.2X에서 9.8X로 하향 조정, 기준PEG는 0.3)으로 하향 조정한다. (조인갑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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