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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서울증권은 9일 평화정공(043370)이 현대차의 파업과 무관하게 3분기에도 고성장세를 지속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6470원에서 8040원으로 24.3%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증권은 평화정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2% 증가한 497.5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파업영향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과의 해외동반진출에 따른 국내외 거래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도어모듈류(Door Module Ass’y) 납품품목의 성장이 40.7%에 이르면서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33.1% 증가한 1978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증권은 또 평화정공의 내년과 2007년 예상성장율은 각각 19.3%와 12.8%에서 25.5%와 22.5%로 상향 조정했다. 도어모듈품목의 적용차종이 NF, TG, CM, HD, SM, FO,JM 등으로 기아차를 비롯한 현대차그룹에 넓게 확대됨에 따라 도어모듈품목의 성장률도 기존 13.3%와 7.9%에서 각각 31%와 27% 상향 조정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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