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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공..드디어 한단계 상승하는가?자동차부품株 옥석 가려진다.매경에서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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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보유 하시어 돈 많이 버시고... 옥석을 가리시어 투자 하세요...여러 증권사에서 추천하는 것이 장난이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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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株 옥석 가려진다
올해 현대차 기아차의 신차 6종을 포함해 10여 종의 신차가 출시되면서 부품수요 역시 늘어나게 된다. 문제는 지난해 NF쏘나타부터 시작된 부품 모듈(부품덩어리)화가 올해부터 본격 적용되는 탓에 모듈 납품을 담당하는 업체는 성장성을 확보하게 되는 반면 이런 수혜에서 벗어난 기업은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올해 신차는 4월중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를 시작으로 현대차의 그랜저 XG 후속모델(프로젝트명 TG) 등이 줄줄이 대기중이고, GM대우와 쌍용차도 하반기중에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대우증권(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은 13일 "특히 이미 출시된 NF쏘나타를 시작으로 5년만에 현대ㆍ기아차의 주요 차종에서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고, 그 동안 준비해온 모듈화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관련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카스코(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한국프랜지(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와 코스닥의 평화정공(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에코플라스틱 등을 대표적 수혜업체로 꼽았다.
평화정공은 현대차의 도어 모듈을 담당하는 업체로 신차 수혜로 인해 매출액이지난해 1605억원보다 34% 이상, 주당순이익(EPS)은 25% 이상 급증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추정했다.
범퍼, 그릴 등 차량 앞부분을 부품단위로 묶은 '프론트엔드모듈'(FEM)과 운전석 부품인 칵핏모듈의 프레임은 에코플라스틱이 담당하게 되는데 올해 매출과EPS가 각각 16.3%, 87% 증가할 전망이다. 또 한국프랜지와 카스코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섀시모듈을 납품할 예정으로 역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
이들 업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6배 정도로 자동차부품업체 평균인 7.6배에 못미쳐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
서울증권은 "평화정공이 고성장세 및 수익성 회복을 지속중이며 핵심모듈업체가운데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준 대우증권 연구원은 "원화절상과 모듈화 진행 등 급변하는 자동차 업황에서 이들 자동자부품주는 차별된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돼 재평가가기대된다"며 "하지만 신차나 모듈화 수혜를 받지 못하는 업체들은 상대적으로성장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임채구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코플라스틱은 지난해 3월 현대모비스에 인수되면서 구조조정을 마치고 경쟁력을 확보해 지난해 4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를거쳤다"며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14.6%, 17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1일 한국프랜지와 평화정공이 각각 2.37%, 3.0% 오르는 등 부품업체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환율하락세 지속이 부품업체들에 부담을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김학주 삼성증권 자동차운송팀장은 "부품업체들은 환위험에 대해 직접 책임을지지 않지만 완성차에 대한 협상력이 약해 환율인하에 부담을 느끼는 완성차업체로부터 납품단가 인하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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