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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시즌!!~조류독감 특별방역실시!!~~게시글 내용
'철새 도래'..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AI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국경검역 강화, 야생조류에 대한 분변검사 등을 통해 AI 유입경로를 차단키로 했다.
농림부는 25일 수의과학검역원, 시도 방역기관과 공동으로 AI의 국내유입 차단을 위해 중국.태국 등 AI발생국으로부터 가금육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비발생국에서 수입되는 가금육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아울러 공항.항만 검역관이나 검역탐지견을 늘려 중국, 러시아 등에서 밀수입되는 애완조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해외여행객의 휴대품을 검색하는 등 축산물 반입금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부는 또 AI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경우 빨리 발견할 수 있도록 철새.텃새와 민통선 지역 야생조류에 대한 분변검사를 통해 AI의 국내유입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오리에 대한 혈청검사를 하고 닭.오리에 대한 관찰을 자주 하는 등 조기검색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상길 축산국장은 "청둥오리 등 북방철새가 한반도에 체류하는 11∼2월은 AI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AI는 철새로부터 감염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3년말 태국, 베트남 등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AI는 지난해 러시아, 몽골을 통해 유럽, 아프리카, 인도 등으로 확산돼 발생국은 이 달 기준 전세계 43개국에 달하며, 우리나라 등 AI로부터 회복된 15개국을 제외한 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AI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전국 10개 시군 19개 농가에서 AI가 발생해 530만마리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 하는 등 1천500억원의 손실을 입은 바 있으나 이후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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