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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일곤기자] 2일 국내 증시가 약세로 출발하는 가운데 테마주에선 유독 신종 플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플루 수혜주로 분류된 온라인 교육주도 덩달아 오름세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웰크론(065950)이 전거래일 대비 10.91% 오른 803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파루(043200)와 중앙백신(072020), 중앙바이오텍(015170) 등이 6~7% 내외 급등세다.
  
씨티씨바이오(060590)와 보령메디앙스(014100)도 4% 내외 오르고 있고, 대한뉴팜(054670)과 녹십자(006280) 에스디(066930) 등도 2% 정도 강세다.
  
한풀 꺾였던 온라인 및 교육출판주들도 이날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대성(068930)이 13% 이상 급등한 가운데, 에듀박스(035290)와 아이넷스쿨(060240), 확인영어사 등이 8~9% 내외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능률교육도 3%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이루넷은 6%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최근 하루 평균 만 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어, 국가전염병대응단계를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번주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열고 위기단계를 최종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