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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에 이어서 이번엔 돼지독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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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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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2 2009/04/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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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200

 

조류독감 관련주가 수혜를 보지 않을까 싶은데요..

 

세계보건기구가 멕시코에서만 81명을 숨지게 한 ‘돼지 독감’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전염병 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우리 보건당국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위험 지역으로부터 입국한 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에 따르면 현재 1천여 명이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이 가운데 81명이 숨졌다. 또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에서도 8명이 돼지독감에 감염됐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멕시코 돼지독감이 사람 간 감염이 가능한 신종 바이러스라는 점과 사망률이 높다는 점 등에서 인플루엔자 대유행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돼지독감은 사람에게 거의 전염되지 않는 바이러스로 돼지와 직접 접촉한 사람에게 드물게 감염되는데 이번에 멕시코에서 1천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것은 사람간 감염을 가능하게 하는 변이가 일어났음을 의미한다.

멕시코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 인플루엔자와 조류인플루엔자, 2종의 돼지인플루엔자가 뒤섞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신종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그러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돼지독감이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DC는 멕시코에서 처음 보고된 시점부터 한달 이상이 지났지만 감염자수가 1천여 명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대유행을 일으킬 만큼 감염력이 강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 제네바에서 각국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멕시코와 미국의 돼지독감 확산 사태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우려 사안’이라고 선포했다.

WHO는 이번 돼지독감이 세계적인 유행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각국에 예방활동 등 적극적 조치를 촉구했다.

우리 보건당국은 이날부터 돼지독감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멕시코와 미국 등 위험 지역으로부터 입국한 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미국 LA와 애틀랜타 등에서 출발하거나 이곳을 거쳐 들어오는 항공기 승객들에 대해 발열과 호흡기질환증상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를 통해 신종 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승객은 격리돼 조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멕시코와 미국을 여행한 후 1주일 안에 콧물과 코막힘, 기침, 인후통, 발열 등 호흡기질환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려면 손씻기와 양치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며 호흡기질환 증세가 있는 사람과 접촉을 삼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러나 이번 돼지독감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 감염치료제인 ‘타미플루’나 ‘리렌자’로 치료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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