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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파루(043200)는 21일 일본 동력운반차 제조업체 캐니콤사와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파루는 자사의 동력운반차를 일본 캐니콤에 공급하게 되며 이를 위해 캐니콤 측은 파루에 제품 설계기술과 제조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파루 관계자는 "캐니콤에 수출할 물량이 중형운반차 연간 3000대, 대형운반차 100대규모로 국내 출고가 기준으로 60억원이며 기존 연간 매출의 50%를 상회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파루 측에 따르면 캐니콤사에 공급하게될 동력운반차는 궤도형 중형동력운반차와 궤도조절형 대형운반차 등 2종으로 캐니콤의 2006년형 신모델이다.주로 농산물이나 건설자재 등 중량물을 운반하는 일종의 특수챠량으로 바퀴가 괘도로 되어있어 산길이나 건설현장의 비포장도로의 주행 및 등판능력 그리고 오지 접근능력이 뛰어나 다양하게 활용되는 제품이다.양사는 올해 안으로 기술이전 세부계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캐니콤사는 일본 동력운반차 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졌다. 파루 관계자는 "이번 2종의 운반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캐니콤사에 다른 모델들로 공급품목을 늘려갈 것이며 이 제품들을 국내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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