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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이 기관들의 연이은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상승장은 9000원이던 주가를 23일 오전 9시 36분 현재 1만 2400원까지 올려놨다.

바텍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투신사들의 매수가 이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관들은 지난 20일에는 5만 7000여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비롯해 21일 5만 6000여주, 22일 5만 5000여주 등 평균 5만 5000천주 이상 연일 매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관 매수가 몰린다고 추격매수를 하기 보다 실적을 확인 후에 투자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 지난 15일 바텍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100억원 규모의 수출 일정이 지연되는 등 회사내 실적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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