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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의료공학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www.solco.co.kr)은 나노콜로이드 전문회사인 ㈜나노어드벤스(www.nanoadvance.co.kr)에 3억원을 투자해 지분 33.3%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솔고바이오는 나노어드밴스의 사명을 ㈜솔고나노어드벤스로 변경하고, 앞으로 나노어드밴스가 보유하고 있는 나노콜로이드 제조기술을 활용해 병원-가정용 의료기기 제품과 헬스케어 관련 제품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나노어드벤스는 수중 플라즈마를 이용한 나노콜로이드 제조기술 관련 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고, 국내 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에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대회에서 신기술분야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나노콜로이드 전문기업이다.

대부분의 콜로이드가 불순물 혹은 계면활성제 같은 첨가제가 포함되는 화학적 방법이나 오랜 공정시간과 침전물이 많이 발생하는 전기적인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데 반해 나노어드벤스는 업계 처음으로 수중 플라즈마 공정 방식을 적용해 빠르고 연속적으로 고농도의 금속 콜로이드를 제조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솔고바이오 김서곤 회장은 "향후 나노산업의 미래 성장성등을 감안할 때 솔고나노어드벤스사가 보유한 나노콜로이드 제조 기술을 가정용 뿐만 아니라 농축산용 및 산업용, 그리고 의료용 나노소재 분야로 광범위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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