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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신테마 예상!

"신종플루 잡는 공기청정기 시장성 확대중"

이번 신종플루는 기존 조류와 사람 인플루엔자가 뒤섞인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부분적으로는 신종플루 예방법이 있으니 바로 조류와 사람 인플루엔자에 효과가 있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로 인플루엔자 A형 독감 바이러스를 99% 제거가능"
삼성전자, 샤프전자, 웅진코웨이, 청풍생활건강 등이 제품을 선보인 상태

솔고바이오 (0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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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잡는 공기청정기로 독감 예방 
 
전세계가 독감 공포에 떨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바로 신종플루(SI·Swine Influenza) 이야기다. 멕시코에서 발생한 신종플루는 현재 대륙을 가리지 않고 발생중이며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30개국에서 의심환자만 3,000여명에 사망자는 160여명에 달할 정도다. 우리나라 정부도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운영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당분간 신종플루 공포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루엔자 제거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기는 시중에서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사진 : 샤프전자)
이미 알려진 것처럼 신종플루는 사람의 호흡기나 체액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무엇보다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예방백신과 치료약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 형편이다.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

이번 신종플루는 기존 조류와 사람 인플루엔자가 뒤섞인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부분적으로는 신종플루 예방법이 있으니 바로 조류와 사람 인플루엔자에 효과가 있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100% 완전하게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다른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를 미리 막을 수 있으니 어느 정도 도움이 될 터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인플루엔자 예방 공기청정기는 어림 잡아 20여종 정도로 삼성전자, 샤프전자, 웅진코웨이, 청풍생활건강 등이 제품을 선보인 상태다. 가격대도 다양해 인터넷 최저가로 10만원 이하부터 50만원 이상까지 다양한 편이고 저마다 조금씩 다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HC-J450SR, HC-M530R이 대표 모델이며 슈퍼청정 시스템을 이용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A형 독감 바이러스를 99% 제거할 수 있으며 일본 기타자토 환경과학센터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실험을 통해 성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의 경우도 삼성전자와 비슷하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필터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단 사람에게 발생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제조사별로 인플루엔자 제거 기능을 홍보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공기청정기는 치료 기기가 아니기 때문
다른 회사는 어떨까? 샤프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까지 제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 공기청정기는 고(高)병원성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를 99% 살균할 수 있으며 일본 기타자토 환경과학센터, 영국 레트르스크린 바이오로지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았다. 청풍생활건강의 경우 SK케미컬에서 생산한 필터를 장착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낸다고 홍보한다.

사실 이들 공기청정기의 인플루엔자 예방 효과를 100% 신뢰하기는 사실 쉽지 않지만 시장의 반응은 제법 뜨겁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보통 이맘때쯤이 공기청정기 성수기로 황사나 꽃가루 제거를 위해 구입하는 경향이 짙지만 조류 인플루엔자 제거 기능을 따로 찾는 고객도 간간이 눈에 띄는 편"이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