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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는 제가 물 제대로 먹었던 종목이라 항상관심이 갑니다...게시글 내용
작년 2월말이었습니다. 한참 황사테마가 떴을때였죠. 그때 솔고바이오를 2300원에 매수했었는데....(당시 90만원정도 이익보고 있었음.)
그 날 장이 끝난후... 공시가 뜨더군요.... 4사분기 적자라고....
그때부터 하한가... 하한가... 하락...하락......
많은 분들이 솔고땜에 울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손절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쥐고 있고로 하고 버텼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깡통찼었죠....
그러더니 7월경에는 10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죽고 싶더군요....
그러나, 버텼습니다. 결국, 2000원까지 반등했을때 미련없이 팔았습니다.....그게 10월 중순입니다....
솔고한번 잘못사서 그 좋은 주식붐 시절... 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제 보유하고 있던 국민은행, SK 다 팔아서 그 손해폭 다 회복했습니다. 회복하고, 아주 적은 돈만 쥘 수 있었죠.... 솔고 때문에.....
작년 2월말에 저지른 한순간의 실수가........제게서 1년여의 시간을 빼앗아가고, 고통을 많이 주었습니다.
물론, 솔고 덕분에 배운점도 있습니다. 그게 뭐냐구요?
....
...
..
그것은 인내심입니다. 덕분에 저는 지금은 단타에서 벗어나 적어도 1~2개월이상은 바라보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가 굳이 이 이야기를 적는 이유는 지금 솔고 상황보니까... 작년 제 생각이 나서 입니다.
그동안 솔고 특허 많이 받았습니다.
아직도 솔고를 황사테마라고 생각하신다면.... 솔고 파십시오.
솔고는 의료기기회사입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론 말이죠...
제가 보기에는 솔고 장래는 있지만....
현재는 잠시 후퇴해야 할 지점인 것 같습니다.
일단 파시고, 충분히 내려간 뒤에 바닥을 확인하시고 재매수하시는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작년 제가 솔고 들고 있으면서,
솔고 1000원 바닥찍었을때
'아, 돈만 있으면 지금 사면 괜찮을텐데...'라고 생각만 했었죠.
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고...
횡설수설 했지만, 저도 솔고 계속 지켜볼 겁니다. 그리고, 바닥확인하면 다시한번 도전해 볼겁니다.
조심하시고,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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