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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바이오 A04310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27일 14시 30분 데이터    현재가 1,745  시가 1,755  52주 최고   전일비 ▲ 25  고가 1,860  52주 최저   거래량 3,924,995  저가 1,710  총주식수 27,313,903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의료기기 업체 솔고바이오가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솔고바이오는 27일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투자 차원에서 중국 현지 법인에
16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솔고바이오가 투자한 회사는 가정용 의료기기의 제조 업체인
심양만호의료기계유한공사로 이번 출자후 지분율은 53.33%가 된다.

이 업체는 국내 의료기 업체에 가정용 의료기기를 OEM 방식으로 납품하기도 했던 업체로 사천 지역
등에서 대리점 영업을 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이 회사의 명칭을 심양솔고만호의료기계유한공사로
변경한 후 현지 판매법인도 별도로 설립할 예정이다.

솔고바이오 김서곤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 시장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지 제조 법인과 별도의 판매 법인 설립이 필요할 것"이라며 "향후 2년간 현지
제조와 판매 분야에 자본과 인력을 집중 투자할 것이며 3년 후부터 700 여개 이상의 대리점 확보와 연간
600억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사업은 제조에 필요한 국내 원부자재및 중간재를 전량 솔고바이오메디칼을 통해 수출하고
납품할 계획이어서 솔고바이오메디칼의 매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