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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전 주말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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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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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9 2005/03/12 17:50

게시글 내용

먼저 팍스와 띵크는 상당히 다른 기조의 게시판 인 것 같군요.

팍스는 전투적이고 비관적이고 띵크는 친목적 낙관적인...

똑 같은 주식을 바라보고 있는 데 왜 이리 사뭇 다를까요?

 

인생이란게 새옹지마란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하다 못해 일주일의 기분도 사뭇 다르니까요.

 

아마 띵크나 팍스의 주식 종목 토론 게시판을 기웃 거리시는 분들은 대개 내일에 대한 두려움 또는 기대감에 의한 것이 겠지요?

 

그건 아마 초보나 전문투자가나 마찬 가질 거예요...

왜냐하면 흐름이란게 오늘 내일 사뭇 달라지니까요... 주식이란게 내재 가치나 성장성등의 지표를 보고 투자하고 예측 하지만 경제상황, 정치상황 그리고 국제상황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특히, 솔고의 경우는 테마의 흐름에 따라 굉장히 어지러운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요.

 

물론 혹자들은 투기주, 똥주 등의 악평들을 쏟아 내지만 그건 보는 시각에 따라 달리 해석 할 수 있어요.

 

투자자의 패턴에 따라,

단타들에게는 현 계절적 특성 때문에 솔고는 최고의 주라고 할 수 있지요.

스윙기법의 투자자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지만 테마를 보고 투자한 분들은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현 솔고를 보고 있을 것이고 기사 한 줄에 따라 상하로 흔들리는 솔고를 볼 때, 기쁨과 놀람으로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하겠지요.

 

마지막으로 장기투자가입니다.

이분들은 솔고를 단지 황사테마주라 여겨 투자한 분들이 아니고  경제상황, 기업의 R&D, 영업력 등 전반적인 발전성, 잠재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분들에게는 현재의 주가가 중요하지 않지요. 이분들의 최종 목표는 연말이 될 수도 있고 내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목표가입니다.

 

여러분들이 분명히 아셔야 할 건 최고의 수익을 내는 분들은 그 당시 똥주, 개잡주라 비웃고 내 던진 주들을 차곡 차곡 모아 그 주식의 내재성와 잠재성과 발전성을 키워가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은 700원대에 들어와 3100원 대에 판분들이 최고의 수익을 낸 분들이 생각하겠지만, 전 그점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차후 솔고가 가지고 있는 제반적인 기업 가치성으로 눈에 안 띠게 성장할 때 그 성장성을 시야에서 놓치기 때문입니다.

 

결국 내일은 오지만 내일이 1주일인 사람, 한 달인 사람, 일년인 사람에 따라 솔고는 개잡주가 될 수도 있고 로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금주를 마무리 하며, 횡설수설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 주는 각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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