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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다운되어 잇엇는데 ..
맘정리를 하니 좀 편해젓습니다.
저한테는 7살차이나는 남동생이랑 10년 차이나는 여동생이 잇어여.
근데 이남동생이 결혼할 여자라구 집에 인사를 왓엇구
가을에 결혼한다구 하길래 그렇게 하기루 결정이 낫엇어여
그래서 4월에 상경례를 하기루 햇는데..
갑자기 3월에 하자구 굴구 결혼도 5.6월에 햇으면 좋겟다구 하더라구여.
구래서 부모님 준비할시간도 드리구
동생이 군대다녀오구 직장생활하다가..
지금의 회사에서 배려해줘서
대학을 늦게 가서 지금 대학다니거든여..
내년봄 졸업이구여.
그래서 예정대루 그냥하자구 햇더니 화를 내면서 덤비더라구여..
이상햇저 별일두 아닌데..
더군다나 4월중순이나 말에 상견례를하자구 하니까 바쁘다면서 마무가네루
3월에 하자구 하더랍니다.
하도 이상해서 울팀을 풀어서 인천에 잇는 모든웨딩을 뒤저서 예약 확인을 해봣더니..
3월19일이 상견례루 잡앗는데..
2월에 이미 5월5일루 예약을 해놯더라구여..
저두 모르게..
제가 거이 천건에 달하는 웨딩을 울팀하구 치뤄 봣지만 이런건 첨들어 봅니다.
집안식구들한테 상의두 없이 예식에 호주루 가는 신혼여행까지 예약다 되잇더군여..
정말...
남동생두 그여자에두.. 그쪽집두..
울집을 어떻게 봣길래 이런일을 벌이는지..
여자에가 나이가 많거든여..
30대면 어린애두 아니구..
이일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두 많앗습니다.
계시판에서두 전처럼 활기를 못드리겟더군여..
근데 엉뚱하게두 남동생이 여동생한테 말한게
어찌어찌하다 엄마가 알게되구 ..
어제는 한바탕 난리가 낫엇습니다.
어자피 시킬려 햇던 결혼이구..
헌데 뭐가 그리급해서 이렇게 하는지..
참고루 속도위반 이런것두 아니래여..
누나가 웨딩이벤트를 하는데 따루 일까지 벌리구..
엄마는 난리가 낫져
남 돈벌어줄일 생겻다구..
근데 웃긴건 제가 암말 안햇거든여..
그랫더니 예약은 안햇구 할라구 한다구 ..
5월5일날 딱하나 비어서 어제 오늘세루 답해줘야 한다면서
끝까지 속이더라네여..
정말지옥이더라구여..
그래서 어제는 교회에 가서두 찬양두 안되구...
예배집중두 안되구..
예배 끝날무렵에 맘이정해저서 그나마 이제는 맘이 편합니다.
그냥 뒤루 죽빠저 잇을라구여..
모른척..
여기서 정말루 예식확인서라두 끊어다 보여드릴까 별생각을 다햇엇는데..
그냥 맘비웟습니다.
차라리 속으시는게 어른들도 낳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여..
여기까지가 그동안 저의 지옥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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