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매일경제3,9일자 황사관련/ 퍼왔슴게시글 내용
황사 이달말부터 시작된다 7일 네이멍구고원에서 발생한 약한 황사가 만주 부근을 통과하는 등 올 봄 황사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황사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이달 후반부터는 우리나라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평균 3.6일 정도 황사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해 네이멍구 등 황사발원지를 적신 강수량이 많아 황사 발생 정도는 피해가 심하지 않았던 전년과 비슷한 수준(2.1~4.8일)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관측 사상 가장 심한 황사로 기록됐던 2001년에는 무려 31일 동안 황사가 관측됐으며 2002년에는 18일, 2003년에는 3일, 지난해에는 총 8일이 관측되는 등 매년 편차가 심한 편이다. 특히 90년대 들어 황사가 3~4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올해도 주로 3월 말~4월에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연구소 전영신 박사는 "살짝 덮여 있는 눈은 곧 녹을 것이며 황사 발생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원인인 바람 세기를 아직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단기예보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사 발원지는 가까운 만주와 네이멍구 지방에서 고비, 바다인자단, 황토고원,5000㎞ 떨어진 타클라마칸 사막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지역에 퍼져 있다. 중국 언론들은 "올해 황사가 상당히 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기상당국은 이들 황사 발원지에 △눈ㆍ비가 많이 내렸고 △영하 5~10도에 이르는 강추위가계속됐으며 △녹화사업도 상당 부분 진척돼 올해는 황사 발생 빈도가 낮고 강도도 상당히 약할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앞으로 황사예보가 보다 정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8일 다롄(大連) 등 중국 내 5곳에 설치한 한ㆍ중 공동 황사관측소 측정자료를 이달 말부터 입수ㆍ분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황사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종합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부터 중국에 설치된 황사관측소5곳을 본격 운영해 이곳에서 받은 측정자료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예보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중국 관측소 실측자료가 실시간으로 입수되면 기존 위성 자료에 의존하는 것보다 황사예보가 보다 정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위성은 수분과 황사의 미세먼지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점이 한계였다"며 "중국 내 관측소에서 직접 황사자료를 받으면 이 같은 문제점이 상당 부분 해소돼 황사예보 정확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경부는 또 국내 황사관측소도 11곳에서 12곳으로 늘리고, 대기오염 측정망도209곳에서 219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기철 기자 / 김은정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